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 여름은 한국 기상청과 해외 조사기관에 따르면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산업 현장에서 구슬땀 흘려가며 일하시는 노동자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폭염대비 열사병 예방 수칙!>>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있나요?
사람의 몸은 뜨거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땀을 배출합니다. 몸속 수분과 염분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 증상이 보이고 심하면 생명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때,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술이나 커피 등은 탈수 현상을 부추기니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때문에 사업주는 물 뿐만 아니라 수분 흡수율이 높은 이온 음료를 노동자에게 제공하고 노동자는 갈증이 없어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주세요
작업자가 일하는 장소 가까이에 그늘진 장소가 있나요?
무더위가 심한 시간에는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는데요. 업무 시간 외에는 햇볕을 비해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그늘막은 항상 노동자 가까운 곳에 위치해야 하며 가림막은 햇빛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재질로 제작되어 시원한 바람이 통하는 곳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분 이상 휴식하고 있나요?
폭염특보가 가장 많이 발령되는 낮 12시부터 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및 작업을 자제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해주세요. 무엇보다 한 시간마다 휴식하는 게 중요한데요. 폭염 주의보때는 1시간에 10분, 폭염경보 땐 1시간에 15분씩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사업주가 위 내용을 지키지 않을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징역 5년 이하 혹은 벌금 5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 ‘물’, ‘그늘’, ‘휴식’ 세 가지를 잊지 마시고, 이번 무더위도 안전하게 버텨내시길 기원합니다.